게임빌 '별이되어라-제노니아S', 글로벌 축포 쏘나

일반입력 :2015/05/07 10:26    수정: 2015/05/07 10:26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팔을 걷어 붙었다.

이 회사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S’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RPG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S 등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 시리즈는 이미 국내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히트작이다. 두 종의 게임이 국내 뿐 아닌 글로벌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다.

특히 별이되어라는 국내 출시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매출 순위 10위~20위권에 머물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별이되어라는 드래곤 블레이즈(DRAGON BLAZE)란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현재 이 게임은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 소프트 론칭을 한 상태다.

별이되어라의 경우 소프트 론칭한 시장서 일부 성과를 얻었다고 전해졌다. 일부 해외 지역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순위를 보면 별이되어라의 매출 순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별이되어라의 정식 서비스는 이르면 이달부터 진행된다. 회사 측은 영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와 터키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S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제노니아S는 글로벌 누적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노니아 온라인’의 최신작으로, 기존 5개 시리즈의 노하우가 담긴 작품이다.

또한 이 게임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조와 실시간 액션, 풍부한 콘텐츠가 돋보이는 MORPG PvP 대전,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경쟁 요소 등을 강조했다.

제노니아S는 한국어를 포함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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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는 이르면 이달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제노니아S는 이보다 늦은 내달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 측은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S 등을 곧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별이되어라의 경우 일부 국가에 소프트 론칭을 한 상태”라며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해외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