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 샌드버그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샌더버그의 남편인 데이비드 골드버그 서베이몽키 CEO는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해외 여행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저커버그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데이브 골드버그는 놀라운 사람이며, 그를 알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 생각과 기도가 셰릴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벗들도 그의 형인 롭이 제안한 대로 데이브에 관한 기억을 나누면서 그의 삶을 추모하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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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릴 샌드버그와 데이비드 골드버그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실력자 부부로 널리 알려졌다. 셰릴 샌드버그는 구글을 거쳐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데이비드 골드버그는 2009년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업체인 서베이몽키로 옮긴 뒤 회사를 크게 키워냈다. 셰릴 샌드버그의 그늘에 가려있긴 했지만 실력있는 사업가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