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체계적인 관리기법을 이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확산을 위해 ‘ICT 기반 ESCO 사업’ 신규과제 7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총 사업비는 16억원 규모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과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금년에는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공장과 빌딩의 전력피크 대응, 수요관리 효율화 등에 주력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모델과 ‘단일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MS)’ 모델 등 두 분야의 7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선정된 과제는 향후 6개월간의 구축․운영단계를 거친 후에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 향후 ICT 기반의 에너지 절감사업을 수행하게 될 에너지 사용자 및 사업자와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방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가이드라인을 제작․보급하고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기관, 참여기관이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널리 보급되고 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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