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가진 KT가 다가오는 5G 시대는 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전 세대 방식인 LTE에서 뒤처진 상황을 연출하지 않겠다는 것.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5G는 근본적으로 광대역 유선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의 장점으로 5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선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선망이라는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신광석 전무는 또 “5G 기술은 표준화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2020년 상용화가 될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는 변함 없는 상황”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만큼 5G를 비롯해 첨단 ICT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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