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콜]“IPTV+위성, 800만…질적 성장에 집중”

일반입력 :2015/04/30 16:54

KT가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그룹 차원에서 IPTV, 위성방송 등의 가입자가 800만에 달한만큼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IPTV 서비스인) 올레TV(OTV)와 OTS를 두고 가입자의 선호에 따라 판매하는 원칙은 변함 없지만, OTS가 일시적으로 부진해 다양하고 균형있게 발전한다는 전략에 따라 균형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광석 전무는 이어 “UHD를 강화하는 전략에 따라 (스카이라이프의) UHD 셋톱박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영업 측면에서도 기가인터넷 보급과 병행해 공동주책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TS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최대 유료방송 사업자로서 양적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이끌겠다는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관련기사

신 전무는 “이미 IPTV 가입자가 600만을 넘었고 KT 그룹 차원에서는 800만 가까운 규모가 됐기 때문에 질적인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 내에 IPTV, 모바일,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고객 접근성을 이용해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면서도 추가적인 부가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며 “그룹 내에도 T커머스,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하고 있고 관련 분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