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내 건립 중인 M14 공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운전을 하기 위해 공기정화시스템을 점검하던 협력사 직원 3명이 가스에 중독돼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이천시 부발읍 M14라인 스크러버(공기정화시스템)에서 질소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던 협력사 직원 3명이 사망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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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는 공기 중에 퍼져있을 때는 인체에 해가 없지만 밀폐된 시설에서 노출될 경우 산소포화도를 낮춰 질식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