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 오픈

일반입력 :2015/04/29 08:35

황치규 기자

전자상거래 거함 아마존이 기업간 전자상거래(Business-to-business: B2B)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다.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기업들이 사무용품, 산업용 자재, 실험실 기기, 푸드 서비스용 아이템 등을 대규모로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비즈니스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행보는 스테이플즈와 같은 사무용품 공급 업체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넷에 따르면 아마존 비즈니스는 교통 표지, 산업용 프라이팬, 55갤런 스틸드럼, 심지어 항체 등 쉽게 구하기 힘든 물품까지 제공한다.아마존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 공세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4월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B2B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은 에퀴티그룹 연구 결과를 인용해 B2B 고객 68%가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고, 또 95%가 기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온라인을 먼저 조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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