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T, 원격관리콘솔로 국내 시장 공략 강화

일반입력 :2015/04/23 19:11

손경호 기자

'노드32'이라는 백신으로 유명한 슬로바키아 소재 보안회사 이셋(ESET)이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이에스티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새롭게 총판을 맡게 됐다.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황해철 이에스티씨 대표는 30여개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스티씨는 내달부터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이셋 개인용 보안솔루션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며 사용자를 대량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이셋 아시아태평양 지사 소속 파빈더 왈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디렉터는 새로 출시한 원격관리콘솔제품인 '이셋 원격관리자6(ESET Remote Administrator6, ERA6)'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업 내 전체 네트워크를 감독하는 솔루션으로 보안담당자가 PC는 물론 서버, 스마트폰 등을 기업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원격에서도 웹에 접속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는 윈도, 리눅스는 물론 가상머신(VM) 형태로도 구추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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