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IT희망학교 첫 졸업생에 등록금 지원

일반입력 :2015/04/23 15:47    수정: 2015/04/23 15:48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지난 2102년부터 4년째 운영중인 ‘티맥스 나누미와 함께하는 IT희망학교(이하 IT희망학교)’ 졸업생에게 대학등록금 및 취업지원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IT희망학교’는 미래 IT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회사 소재지인 성남지역 청소년에게 전문 IT 진로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1기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대학등록금 및 취업지원금을 지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년간 티맥스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연간 30회 이상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IT 관련 교육 등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IT 희망학교’의 1기 졸업생 15명 중 8명이 올해 IT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이들의 교육참여도 및 평가 등 선정기준을 고려해 3명을 선발,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졸업생에게 지급되는 대학등록금 및 취업준비금은 사내 봉사동호회 ‘나누미’를 통해 모금된 기금 전액으로 운영되며, ‘IT희망학교’ 교육생 전원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은 회사차원에서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IT 희망학교’에 연간 2천800만원 규모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1기 졸업생 중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김지수 씨는 “티맥스소프트의 전문적인 SW교육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IT업계 선배들의 진로 교육을 받게 되면서 꿈을 키워 나갔다”며 “대학 졸업 후 우선채용 기회를 제공받는 만큼 IT희망학교 졸업생 최초로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해 SW에 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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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양평 미리내 캠프장에서 ‘IT희망학교’ 제3기를 출범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는 기존 수업과 달리 자유롭게 진로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IT 희망 토크콘서트 등을 새롭게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꿈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드림컨설턴트’ 역할을 하겠다”며 “IT 교육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재정적 지원을 동반해 IT 인재 육성의 선 순환구조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