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고급형 TV 신제품 ‘SUHD TV’를 호주와 동남아시아 등지에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9개 지역에서 현지 출시 행사를 갖고 세계에서 4번째로 큰 TV 시장에 대한 공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6억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이 곳에서 지난해 고급형 UHD TV 시장 점유율 46.7%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대표 영화감독인 오스만 알리(Osman Ali)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78형 SUHD 8대를 비롯해 SUHD TV 23대를 판매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 IT매체 ‘하드웨어존’은 “삼성전자가 SUHD TV로 UHD 시장을 주도한다”고 했고 말레이지아 영자 신문 ‘더 스타’ 는 ‘SUHD TV가 프리미엄 UHD 컨텐츠와 시청경험을 한 차원 높였다’고 평가하는 등 언론 호평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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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SUHD TV 'JS9500'과 'JS9000'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런칭 이후 동남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로드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현존하는 TV 중 가장 진화한 TV로 평가 받는 SUHD TV의 화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