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킹덤, 매출 톱5 목표"

일반입력 :2015/04/15 16:13    수정: 2015/04/15 17:19

'히어로즈 킹덤'은 NHN 엔터의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 재개를 알리는 게임이 될 것이다. 매출은 톱5가 목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이하 NHN엔터)은 15일 분당 판교에 있는 사옥에서 상반기 출시 예정인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이하 히어로즈 킹덤)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NHN엔터테인먼트의 노하정 사업PM은 지난 6종의 모바일 게임 정리는 사업적으로 판단했을 때 성과가 좋은 게임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NHN 엔터에서 서비스하고 엠플러스(대표 정철화)가 만든 ‘히어로즈 킹덤’은 이용자 간 성을 공격해 자원을 빼앗는 ‘약탈전’에 집중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에서 무기나 아이템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의 성을 공격함과 동시에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가디언’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히어로즈 킹덤’은 현재 개발을 마치고 4월 말 출시를 목표로 QA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다듬는 중이다.NHN 엔터 유영욱 부장은 “약탈전은 원래 ‘히어로즈 캐슬’의 재미요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서 이를 메인 콘텐츠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300여 종의 영웅이 등장하며 해당 영웅을 조합하거나 강화해 더 강한 영웅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게임 내 던전은 60여 개가 준비돼 있으며 우선 50개의 던전이 먼저 공개된 후 차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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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엔터는 이 게임이 자사의 기대작인 만큼 마케팅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하정 PM은 “최근 ‘레이븐’ 등의 게임이 공중파 광고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히어로즈 킹덤’역시 이러한 마케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히어로즈 킹덤’은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에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오 PM은 미국은 북미 NHN 지사를 통해 출시하고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은 아직 퍼블리셔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곧 확정해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철화 엠플러스 소프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에 치열한 ‘약탈전’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