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우주상징 황금나선 구조 "주변에도 많네"

포토뉴스입력 :2015/04/13 11:14    수정: 2015/04/13 11:18

저 시계탑은 정말 황금비율이야.

우리는 흔히 황금비율이란 말을 쓴다. 균형이 잘 맞거나 보기 좋을 경우에 '황금비율'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수학에서 흔히 쓰이는 황금비율은 한 개 선분을 두 개 부분으로 나눈 뒤 그 한쪽의 제곱이 나머지 부분의 곱과 같아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선분 AB 사이에 한 점 P를 구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때 AP를 제곱한 값이 AB와 BP를 곱한 값과 같아지는 지점이 황금비율을 구현하는 지점이다.

이런 황금비율을 활용해서 나선형을 이루는 구조를 황금 나선 구조라고 한다. 피보나치 수열은 연속적인 번호의 비율이 황금 비율과 매우 근접한 일련의 숫자를 뜻한다.

여기까지만 얘기하면 '황금비율'이나 '황금나선구조'는 일상 생활과는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환경에는 황금 나선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의외로 많다. 그 뿐 아니다. 저 멀리 우주에도 황금 나선처럼 동일한 구조와 모양을 되풀이하는 패턴을 이루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황금 나선 비율과 함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구조는 프랙탈 구조다. 프랙탈 구조는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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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황금 나선형, 프랙탈 구조 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이러한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물체나 광경을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씨넷은 이런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광경이나 물체들을 모아서 사진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