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개인용 3D프린터 기업인 XYZ프린팅이 SLA 방식의 3D프린터를 출시했다.
XYZ프린팅은 7일 오전 서울 한남 애드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LA 방식 3D프린터 '노벨(Nobel) 1.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노벨 1.0'이 채택한 SLA 방식은 액체 상태의 ‘광경화성 수지’가 담긴 수조 안에 레이저 빔을 투사해 조형하는 방식이며, 현존하는 3D 프린팅 방식 중 가장 높은 정밀도로 제작물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XYZ프린팅 관계자는 “'노벨1.0'은 액체 상태의 레진(resin)과 UV 레이저를 이용해 최소 0.025mm에 달하는 정밀한 프린팅을 지원함으로써 매끈한 표면이나 정밀한 공정이 요구되는 보석 시제품 제작, 의료용 치과보형물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노벨 1.0'은 올해 초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3D프린터 중 유일하게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s)'를 수상해 제품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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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싸이먼 션 XYZ프린팅 회장은 독자적인 3D프 린터의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해온 XYZ프린팅이 또 한번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노벨 1.0과 함께 XYZ프린팅이 3D프린터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29만9천원으로 11번가, G마켓, 컴퓨존 등 온라인 매장과 총판 및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