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협회-제주한라대, 관광사업 육성 협력

MOU 업무협약식 가져

일반입력 :2015/02/25 17:55

한국3D프린팅협회와 제주한라대학교가 융복합 관광 사업 육성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25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MOU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성 한국3D프린팅협회장과 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D프린팅 관련 융복합 관광콘텐츠, 레저스포츠, 농축산, 신재생 에너지 및 응용분야 등의 연구 및 정보교류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한라대, 미래부 3D프린팅 교육기관 지정 추진

제주한라대는 융복합 관광, 콘텐츠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3D 프린팅 교육기관/자격검정기관 지정을 추진 중이다. 또 대학 정규 교육과정에 3D 프린팅 과목을 접목하고 직업훈련센터 등을 활용한 일반인 대상 교육을 준비하는 등 제주도 내외 3D 프린팅 핵심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한라대는 심지어 교내 3D융합기술원을 신설해 제조-유통이 취약한 제주도의 지리적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관광, 콘텐츠 분야의 3D 프린팅 접목을 연구해, 지역 기업들의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회 제주 지역 관광산업, 3D프린팅 기술과 융합 노력

이날 MOU 협약식에서 최진성 한국3D프린팅협회장은 3D프린팅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제주 지역에 관광, 마(馬)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3D프린팅 기술과 융합될 수 있는 주춧돌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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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제주한라대 총장은 3D 프린팅 기술은 천혜의 환경을 가진 제주의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제주한라대학교는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제주 지역의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오는 6월 제주한라대 금호세계교육관에서 '창의메이커스데이 3D프린팅 in 제주(융복합 관광콘텐츠)'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3D 프린팅 기술 활용을 통해 국내 융복합 관광, 콘텐츠 및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한 3D 프린팅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