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4조 경기 실시

일반입력 :2015/04/03 11:52    수정: 2015/04/03 11:55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은 스피어헤드(대표 이병재, 구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3’의 정규 e스포츠 리그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조별리그 4조 경기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4조 경기는 원창연, 박준효, 정세현 등 막상막하의 3인이 8강 진출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 선수는 풍부한 대회경험과 검증된 실력을 갖춘 유력한 우승후보로, 이들이 속한 4조는 승자를 예상하기 힘든 ‘죽음의 조’로 꼽힌다. 또, 이번 대진은 신구(新舊)강자 간 자존심 대결이란 부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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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창기부터 군계일학의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원창연, 박준효가 전통 강호라면, 정세현은 걸출한 수상이력은 없지만 꾸준히 발전시켜온 기량으로 ‘순위경기’ 랭킹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대기만성형의 신흥강호다.

스포티비게임즈의 한승엽 해설위원은 “세 명 중 누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으로 미리 보는 결승전처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며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누가 더 긴장 없이 자기 플레이를 펼치는가가 승패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