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다음 검색광고 옐로아이디 연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로 사업자가 고객에게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고 1:1 채팅을 통해 상담·예약·주문을 받는 등 다양한 사업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연동을 통해 다음 검색광고 사업자는 검색 결과에 통화 버튼과 더불어, 자신이 운영 중인 옐로아이디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동시에 노출시킬 수 있다.
이용자 또한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업자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다음 모바일 앱 또는 웹의 검색 결과에 노출된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버튼을 누르면 사업자와 1:1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상담 후에도 사업자의 옐로아이디 미니홈에서 사업자의 위치, 공지사항 등의 주요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정식 연동 서비스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숙박·예약·배달 등 약 5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결과 시범 서비스 참여 이전 대비 상담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원·웨딩·병원 등 보다 개인적인 상담이 필요한 업종의 경우 전화 상담 대비 카카오톡 채팅 상담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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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는 다음 검색광고와 옐로아이디의 연동 서비스가 모바일 의사소통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사업자와 보다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약 5만여 업체가 이용 중인 옐로아이디는 비즈니스 사업자부터 기관·학교·단체 등 이용 범위가 확대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다음 검색광고와의 연동을 통해 사업자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고객 접점 채널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한 모바일 검색 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