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3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98.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1일 발표한 3월 실적에서 총 2만1천347대(내수 6천4대, 수출 1만5천34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내수 판매는 SM3 네오와 QM3가 선전했다. SM3 네오는 지난 2월보다 15.2%가 늘어난 1천583대가 판매됐다. QM3는 전년동월대비 35.1% 늘어난 93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3월 수출은 전월 동월 대비 무려 195.4%가 늘어난 1만5천34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이 위탁 생산하는 닛산 로그가 3월 1만354대가 수출돼 사상 첫 1만대 고지를 넘어선 것이 세 자리수 수출 성장을 기여한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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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닛산 로그를 제외한 SM7, SM5, SM3 등 모든 차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3%, 41.5%, 7.6% 하락했다.
르노삼성은 앞으로 QM3 최고급 트림 ‘QM3 시그니처’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며, 이달부터 QM3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