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CDN 최적화 업체 세덱시스와 제휴

인터넷인프라 전문업체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는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덱시스(Cedexis)와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KINX 측 설명에 따르면 세덱시스는 CDN 성능 벤치마킹 및 로드밸런싱 전문업체다. 자체 개발한 '실사용자모니터링' 기술로 지역, 국가별 전송속도 데이터를 1일 40억건 이상 수집, 분석한다. 아카마이 등 100여개 CDN 업체를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로 사업자간 성능을 실시간 비교해 최적 전송 경로를 선택한다. 링크드인, T모바일 등을 고객사로 뒀다.

KINX는 세덱시스와 제휴함으로써 '멀티CDN' 제공환경을 구축한 KINX가 실사용자에게 최고 속도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멀티CDN은 글로벌 사업자가 넓은 지역에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전송하기 위한 수단이며 애플과 넷플릭스도 멀티CDN을 쓰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장승욱 KINX 기술개발본부장은 "세덱시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품질의 멀티 CDN 이용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