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가 자사 네트워크 및 웹보안 솔루션에 전 세계에서 확보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통합 제공한다.
블루코트는 보안연구소인 블루코트랩, 인텔리전스 정보를 활용하는 웹펄스의 분석 부문, 최근 인수한 노먼샤크의 악성코드 분석, 솔레라네트웍스의 보안분석 부문을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IN)'에 통합시킨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먼샤크의 샌드박스 기술, 솔레라네트웍스의 디지털포렌식 및 사고 대응 제품군에 GIN이 통합돼 실시간으로 위협분석 및 차단 정보를 공유해 보안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블루코트는 전 세계 1만5천여개 고객사, 7천500만명의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구축된 GIN을 통해 사이버 테러 발생여지가 있는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신속하게 확인 및 대처하고, 오탐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포네몬 인스티튜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리전스 정보 오류로 인해 보안담당자가 악성코드 경보에 대응하는 시간 중 3분의2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연간 평균 127만달러(약14억원)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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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는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 조직들이 보안 경보의 오류를 줄이고 이와 관련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클 페이 블루코트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객들이 상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즉시 방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