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전문회사인 블루코트 시스템스가 투자전문회사인 베인 캐피탈에 약 240억달러에 인수됐다. 인수 절차는 오는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블루코트 인수와 관련 골드만삭스가 재정 자문으로, 윌슨 소시니 굿리치 앤 로사티가 법률 자문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이 회사는 2011년 사모펀드인 토마 브라보에 130억달러에 인수된 바 있다. 그 뒤 약 3년 간 블루코트는 포춘 500대 기업 중 80%에게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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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트는 2013년에는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솔레라를 인수한 데 이어 SSL 암호화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네트로놈을 인수한 바 있다.
베인 캐피탈 소속 데이비드 험프리 매니징 디렉터는 "블루코트와 일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