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편집 기능을 통해 기존 사진을 재창조할 수 있는 '레이아웃'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레이아웃 앱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저장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좌우반전', '상하반전'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사진에 새로운 느낌을 더 하고 다수의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하고자 하는 사진을 먼저 선택하면 앱은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최종 완성본을 보여준다.
전세계 3억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동 사용자 5명 중 1명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공유하고, 이들 중 90 퍼센트가 인물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런 사용자들을 배려해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레이아웃 앱에 '얼굴 인식'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사람 얼굴이 포함된 사진을 별도의 리스트로 보여줘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은 '포토부스' 기능을 활용해 여러 장의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타이머에 맞춰 사진을 찍는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놓치고 싶지 않은 소중한 순간들을 바로 사진으로 남기고 아름답게 편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기사
- 팝의 여왕 마돈나, 인스타그램서 팬들과 소통2015.03.24
- 페이스북, 10대들이 떠나고 있다…왜?2015.03.24
- 트위터 제친 인스타그램 ‘폭풍 성장'2015.03.24
- 10대 모바일 놀이터 ‘쨉’이 뜨는 이유2015.03.24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장으로 편집한 콘텐츠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레이아웃 앱은 사용자들의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표출하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아웃은 현재 iOS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