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가 개발자들을 위해 게임의 등급을 산출할 수 있는 새로운 등급분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는 최근 각 국가에서 사용 중인 등급분류 시스템에 따른 게임 등급 판정 시스템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호주의 ACB, 북미의 ESRB, 유럽의 PEGI, 독일의 USK, 브라질의 ClassInd 등 각 국가에서 사용 중인 등급분류 시스템을 포함한다.
출시 전에 콘텐츠의 등급을 평가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해당 콘텐츠의 내용을 토대로 설문지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그 즉시 각 등급분류 시스템에 따른 콘텐츠 등급 산출 결과가 제공된다.
관련기사
- 구글플레이, ‘전자책’ 사지 말고 빌려 보세요2015.03.18
- 구글플레이 앱도 환불 가능해졌다2015.03.18
- 구글플레이스토어, 웨어러블 앱 코너 추가2015.03.18
- 구글플레이 모바일웹 개편…하드웨어 구매 가능2015.03.18
구글은 여태까지 자체적인 등급분류 시스템을 사용해왔으며 게임 등 앱 출시 전 별도의 심의 과정을 거치치 않았다.
하지만 최근 사전심의를 도입해 악성 앱 출시를 막기 시작했으며 이어 최근 외부 시스템을 활용한 신규 등급 판정 시스템 도입했다. 마켓 내 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