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된 복고풍 로드스터 컨셉트카 BMW 미니(MINI) ‘슈퍼레제라 비전(Superleggera Vision)’이 오는 2018년 초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유력 자동차 매체 ‘카 매거진’은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이 오는 2018년초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개된 차량 디자인을 기반으로 약간의 수정작업 후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어떤 엔진이 탑재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BMW는 앞으로 미니의 신규 라인업보다는 부분 개선 모델을 통해 브랜드 품질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폈다. 하지만 최근 미니 최소형 모델 ‘마이너’ 개발 소식과 ‘슈퍼레제라 비전’ 출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BMW가 미니 브랜드 전략을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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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슈퍼레제라 비전’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라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최초 공개됐다. ‘슈퍼레제라 비전’은 BMW와 이탈리아 주문 제작 수제 자동차 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공동으로 제작된 컨셉트카다.
BMW는 ‘카 매거진’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