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 동일 계열사 지원횟수 제한을 철폐했다.
삼성은 12일 채용 홈페이지의 Q&A를 통해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동일 계열사 지원 3회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일 계열사에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횟수의 제한이 있었다.
아울러 기존까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에 한해 제출토록 했던 에세이를 지원서접수 단계에서 함께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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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합격자 발표 후 이르면 2~3일 내 면접이 진행돼 에세이 작성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11일부터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는 내달 12일 국내 5개 지역과 해외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