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영화 공개, 제작 기간 2년

게임 이용자 사라킹이 연출, 감독.

일반입력 :2015/03/11 20:45    수정: 2015/03/11 20:47

엑스엘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를 소재로 만든 영화가 탄생했다. 해당 영화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 사라킹이 2년 동안 제작해 공개한 아키에이지 영화 '더 아바타'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화의 런닝 타임은 약 170분. 영화는 온라인 게임 세계에서 아바타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부여했고, 아키에이지에서 가능한 동작을 활용해 만든 게임 캐릭터의 전투 장면과 실사 영상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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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공개 직후 유튜브와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라킹은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아키에이지의 스크린샷 모드라는 기능을 통해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며 영화에는 공감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