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국제공인방수 등급 'IPX7'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생활 적용이 주목된다. 손 씻는 건 괜찮지만 수영할 때 착용하는 건 삼가야 한다.
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의 방수성능이 IPX7인 것에 주목하며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것은 괜찮지만 수영을 할 때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도했다.
IPX7은 1m 깊이의 물 속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정도로 샤워를 하는 동안, 빗속에서, 손을 씻을 동안은 괜찮지만 수영과 같은 장시간 물에 노출되는 경우에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손상된다는 정도를 의미한다.
![](https://image.zdnet.co.kr/2015/03/10/VhGx1Q1RAXFCXJqVyu4h.jpg)
실제로 애플은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애플워치를 운동을 하는 동안, 비가 내리는 동안, 손을 씻는 동안 착용할 수 있지만 물 속에 잠기게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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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애플워치의 신기능을 발표했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 소재의 스포츠형,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일반형, 18K 도금된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음달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는 다음달 24일이다. 가격은 38mm 기준 스포츠형의 경우 349달러(약 39만원), 일반형은 시계줄 종류에 따라 549~1049달러(61만원~116만원), 에디션은 1만달러(약 1천114만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