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후지쯔그룹이 세운 '후지쯔-JAIMS' 재단에서 직장인 대상 국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의 장학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리더 포 이노베이션 앤드 널리지'란 이름으로 이번이 33회째 운영 중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인재들에게 매니지먼트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국내 47명을 포함한 세계 478명의 직장인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자 수업료, 항공료, 생활비를 후지쯔가 전액 부담한다.
장학생들은 오는 8월말부터 3개월반가량 일본, 미국(하와이), 태국,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일본 노나카 이쿠지로 박사의 지식창조경영을 바탕으로 인문학, 경영학, 응용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지 경영 성공 사례를 접하거나 프로젝트 참여 학습을 할 수 있고 후지쯔 경영진이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돕기도 한다.
학사 이상의 학위와 3년 이상의 업무 경력,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영어 성적을 갖춘 한국 국적자는 프로그램 참가에 응모할 수 있다. 공인 영어 성적 기준은 최근 5년간 시행된 TOEIC 750점 이상 또는 TOEFL 577점(지필), 233점(전산), 90점(인터넷) 이상 또는 IELTS 6.5 이상의 이상이다. 서류제출 마감 시한은 내달 10일이다. 후지쯔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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