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구글, 기업모빌리티관리 협력 강화

일반입력 :2015/03/09 10:56

시트릭스는 자사의 젠모바일 솔루션을 구글의 기업용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 포 워크(Android for Work)’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트릭스의 기업모빌리티관리(EMM) 솔루션인 젠모바일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유연하게 시스템 환경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FIPS 140-2 암호화 및 규정 준수 표준을 포함해 모든 모바일 장치 플랫폼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제공한다. 시트릭스와 구글은 크롬용 가상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딜리버리 기술 개발과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위한 EMM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지난 2011년 1세대 크롬북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면서 시작된 두 회사 간 협력은 시트릭스 젠모바일의 안드로이드포워크 공급으로 더욱 강화됐다. 사용자는 크롬에 최적화된 시트릭스 젠앱 및 시트릭스 리시버를 활용해 자사의 윈도, 웹 및 Saa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더 안전하게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스마트폰과 삼성의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 등을 통해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구글 안드로이드포워크는 앱 중심(App-centric)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공유제한전용 작업 프로필을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개인 정보와 분리해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는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 보안 및 제어 수준을 높여준다. 시트릭스는 아울러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삼성 갤럭시 기기에서 높은 수준의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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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 모바일 플랫폼 그룹의 브라이언 다이 부사장은 “시트릭스와 구글은 상호보완적인 비전 및 전략을 통해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및 클라우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드로이드 기기와 크롬 기기 모두에서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 모바일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