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 업체 알리바바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 알리바바가 중국 밖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가 세울 데이터센터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지원용이 아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같은 기업 대상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중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한다.알리바바는 실리콘밸리 데이터센터를 통해 미국에 있는 중국 기업들의 수요을 잡는 것이 우선 목표다. 그러나 향후에는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고객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알리바바는 실리콘밸리 데이터센터 오픈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투자 및 데이터센터 규모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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