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치티엘로 유니티 대표는 3일 (미국현지시간) GDC2015에서 더 이상 게임수익에 따른 로열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번 정책이 보다 많은 개발자가 게임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유니티 5는 퍼스널 에디션과 프로페셔널 두 가지로 나뉜다.
퍼스널 에디션은 개인을 위한 버전으로 유니티5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버전이다. 수익에 따른 로열티도 없다. 단, 게임을 시작할 때 유니티 로고가 반드시 등장하며, 별도의 유로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프로페셔널은 기업 혹은 개인이라도 지난해 연 매출이 1억 원을 넘었거나,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경우 사용한다. 1년간 165만원에 결제하거나 매달 75달러(약 8만2천원)내고 사용해야 한다.
이 버전은 에셋스토어의 인기 에셋을 할인 혹은 무료 제공 해주는 혜택이 있으며, 별도의 기능이 포함된 애드온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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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헬가슨 유니티 공동창업자는 “유니티의 목표는 ‘게임 개발의 민주화’다. ‘유니티 5’를 통해 그 목표에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좋은 게임을 만들고, 그로 인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존 리치티엘로 대표는 “이제 유니티 엔진으로도 고품질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충분히 유니티5로도 하이엔드 급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단순히 가격뿐만 아니라 성능으”로서도 이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