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가상 현실(VR) 시스템 '프로젝트 모피어스(이하 모피어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중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5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모피어스의 VR 헤드셋은 해상도 1920x1080의 5.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초당 120 프레임의 화상표시가 가능하다.
또한 LED 수가 기존 6개에서 9개로 늘어나 VR 헤드셋을 착용한 이용자의 머리 위치를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가 더욱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 전체의 최적화를 통해 감지한 머리의 움직임이 영상에 반영될 때까지의 지연 시간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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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는 신형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플레이스테이션4용 모피어스 타이틀 개발이 가능하다. 신형 프로토타입은 3D 오디오 및 소셜 스크린 등 기존 모델이 탑재하고 있는 기능과 함께 초당 60프레임 게임을 초당 120프레임으로 출력하기 위한 SDK도 제공해 기존 모델을 이용해 개발한 콘텐츠도 신형 프로토타입을 이용해 계속 개발할 수 있다.
SCE는 내년 상반기 모피어스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