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리퀴드 제이드Z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제로 에어 갭’ 기술과 IPS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서도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스페셜 독서 모드’를 통해서는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에서 청색광(블루 라이트) 반사를 줄여 시력 보호도 지원한다.
또 코닝 고릴라글래스3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미디어텍 64비트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LTE 통신을 지원한다.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조리개 F1.8 밝기의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F2.2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는 음성 인식을 통한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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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윈도 기반 PC와 연동하는 ‘에이서 익스텐드’와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에이서 내브’ 등을 선탑재했다. 두께는 7.9mm, 무게는 110g이다.
이 제품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199유로(약 24만5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