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인터넷 음란물 차단하는 실무반 운영

‘인터넷 음란물 근절 TF’ 출범

일반입력 :2015/03/02 18:45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음란물 피해방지를 위한 ‘인터넷 음란물 근절 TF’를 공식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방심위는 심각해지는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개의 실무반으로 구성된 음란물 근절 TF를 2일부터 8월 31까지 6개월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음란물 근절 TF는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음란물 유통경로 차단을 위한 모니터링 및 심의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용자 유관기관 사업자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협력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음란물 주요 유통경로 집중점검하고, 음란물 악습 유포자 수사의뢰하며, 유해환경 분석하는 등 세부 업무를 5개 실무반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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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음란물 근절 TF는 대용량 음란물의 주된 유통경로가 되고 있는 웹하드․P2P, 토렌트, SNS, 실시간 개인방송, 카페․블로그 및 해외 음란사이트에 대한 중점모니터링을 통해 음란물 심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방심위는 유통되는 음란물에 대한 심의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및 사업자의 스스로의 자율심의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