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이달 1일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 지원을 위해 대금지급기일을 기존 30일에서 홈쇼핑업계 최단 기간인 7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단 대기업과 롯데그룹 계열사는 제외된다.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협력사 자금지원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운영을 돕고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다. 이에 1일~10일 판매에 대한 대금지급일은 당월 17일, 11일~20일은 당월 27일, 21일~30일은 익월 7일로 변경된다.
특히 이번 제도 개선은 홈쇼핑업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물량의 상품을 준비해야 하는 것에 반해 대금지급일이 늦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협력사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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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협력사와 거래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제안 사항 등을 청취한 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기여하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7/23/wJ22f1XMp9OCzjR0cN6m.jpg)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과 거래 중인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업계 최단 기간으로 대금지급기일을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