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스포츠 시계처럼 생겼다. 하지만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 게다가 NFC 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전자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주인공은? 바로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워치 '어베인 LTE'다.
씨넷은 1일(현지 시각) LG의 새 야심작 '어베인 LTE' 제품 사진을 상세하게 공개했다.
LG워치 어베인 LTE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LTE 통신모듈을 탑재했다. 덕분에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통화를 할 수 있다. 데이터 송수신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전자 결제 서비스를 갖췄고 스포츠 시계의 느낌을 주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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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전작의 1.7배 용량인 7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먼지에 강하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디자인은 스크래치,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와 구부러짐과 땀에 강한 특수 고무 재질의 스트랩을 적용해 레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화면 사이즈는 기존 LG 워치 R, LG워치 어베인과 동일한 화면 사이즈로, 1.3인치 라운드 크기의 화면, 320*320 픽셀 P-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LG 웨어러블 플랫폼’인 웹OS를 적용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는 점이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LG 워치 어베인 LTE’로 ‘아우디(Audi)’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키 없이 'LG 워치 어베인 LTE'를 착용해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쉽게 끄고 켤 수 있을 것이라고 LG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