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가 갤럭시S5의 판매대수를 넘어 4천만대 판매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연간 판매대수 전망치를 4천200만대로 제시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의 첫 출시일은 갤럭시S5와 유사한 4월 10일로 결정됐는데 이는 예상보다 다소 늦은 상황”이라며 “갤럭시S6의 출하대수는 2분기까지 2천100만대를 시작으로 올해 누적 4천200만대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갤럭시S4의 4천400만대보다는 적지만 갤럭시S5 3천800만대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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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첫 출시 지역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20개국 정도를 잡았다. 갤럭시S6 출시 시기는 갤럭시S5 글로벌 출시인 4월 11일과 비슷한 4월 10일이다.
이 연구원은 “스펙은 시장 예상 수준”이라며 “이번 언팩 행사는 엣지타입에 훨씬 무게를 두고 진행됐고 특별히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삼성페이 부문을 따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갤럭시 기어VR을 위한 체험존을 따로 둔 것이 특징적 요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