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5년 수능강의 전속교사 9명 위촉

일반입력 :2015/02/27 14:16

EBS가 2015년도 수능 강의를 책임질 전속교사 9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BS 전속교사들은 학교를 떠나 약 1년간 EBS 수능강의연구센터에 배치돼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을 위한 각종 업무를 맡게 된다.

국어영역은 남궁민(호평고), 조아란(산본고), 수학영역은 이하영(덕수고), 최은진(수택고), 영어영역은 오승희(진해고), 주혜연(서울고), 사회탐구영역은 박봄(수택고), 과학탐구영역은 변춘수(면목고), 진로진학영역에는 이금수(중대부고) 교사가 선정됐다.

이들 교사들은 학교수업 부담 없이 강의와 연구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한 수능연계교재의 품질관리 업무 등에 참여하고 이러닝을 통한 수험생 학습 지원, 일선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형 멀티미디어 수업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BS는 “전속교사들이 수능강의 제작, 교재 집필, 입시설명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신용섭 EBS 사장은 “전속교사들이 EBS 수능강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우리의 청소년들이 꿈을 얻어 세상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전속교사들이 더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EBS는 수능 강사들이 강의 연구와 제작에 전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EBS 강의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0년 전속교사 제도를 도입, 올해로 6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