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사장이 애플의 제품 가격정책에 대해 '무책임하다(irresponsible)'는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2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은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수석 부사장이 포브스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구글의 많은 서비스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반면 애플의 제품들은 대부분 수백달러라며 이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차이 부사장은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용자 수익창출에 있어 구글에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질문에 우리는 무료로 많은 서비스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며 대부분의 애플 제품들이 그렇듯이 모든 제품이 수백달러나 해야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대답했다.그는 또 우리는 책임감있게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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