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워치 앱 생태계 확산 속도 낸다

일반입력 :2015/02/17 09:03

황치규 기자

애플이 오는 4월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워치에 들어갈 외부 애플리케이션 확보를 위해 개발자들과의 협력에 막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10여개 개발 업체 관계자들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캠퍼스로 초대했다. 초대된 회사들이 애플워치용 앱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애플워치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2월간 100명이 넘는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과 워크숍을 가졌다고 전했다.나인투파이브맥의 보드는 애플이 애플워치를 선보일 때 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앱도 탑재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플에 초대된 개발회사 관계자들은 스포츠앱부터 생산성 소프트웨어 부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페이 기능을 지원하는 금융앱 개발을 위해 은행들과도 얘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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