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이통 3사에 유심 스마트인증 제공

일반입력 :2015/02/16 16:31

손경호 기자

라온시큐어가 LG유플러스, SK텔레콤에 이어 KT까지 유심(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심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 내 가입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유심칩 내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2013년 7월 시범서비스를 한데 이어 이 회사와 SKT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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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3년 11월에 스마트인증을 보안 1등급 매체로 인증한 바 있다. 공인인증서 저장매체 정부 표준규격을 준수, 모든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과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1천600여개 관공서 및 일반 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주요 금융기관의 모바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USIM 스마트인증은 안전하고 간편하게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로,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사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공인인증서 유출 건수가 2만건을 넘어서는 등 인증서 보안 취약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안전한 저장매체를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