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가 최근 전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테러'를 소재로 한 특집관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엡도' 테러에 이어 IS의 일본인 인질 참수사건 등 이슬람극단주의 테러가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를 향한 추모행렬과 테러에 대한 고민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곰TV는 테러 특집관에서 프랑스 내 소수민족의 갈등을 바탕으로 한 프랑스 영화 '예언자'를 500원에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최근 벌어진 테러사건을 다룬 다양한 뉴스영상과 심층 이슈분석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영화 예언자(감독 자크 오디아르, 2009년)은 6년형을 선고 받고 수감된 아랍계 청년 말리크(타하르 라힘)이 감옥을 지배하던 코르시카계 갱 두목 루치아노(닐스 아르스트럽)의 강요로 다양한 단계를 거쳐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 프랑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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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종적 갈등과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상황 속에서도 내적 성장을 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 등을 다루며 200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유수의 유럽 영화제를 휩쓸었다. 또 2010년 세자르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곰TV는 영화 '예언자'의 감상평을 댓글로 남긴 시청자 중 추첨(5명)을 통해 곰TV 브랜드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