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정식 출범

일반입력 :2015/02/11 14:40    수정: 2015/02/11 14:43

박소연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이하 KMGA)는 지난달 29일 200여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식 발족식을 갖고 협회의 출범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제 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KMGA는 지난 2010년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MOCA)의 게임, 만화, 음악, 출판 등 콘텐츠 분과 중 게임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명칭 및 비젼을 변경하여 모바일게임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가 됐다.

KMGA 출범식에서는 약 30여명의 회장단을 임명 및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액토즈소프트 배성곤 부사장을 비롯 약 20여명이 활동한다. 부회장사는 정철화 엠플러스소프트 대표, 애드웨이즈 전수남 부사장 등 약 10여개 업체, 이사사는 위고인터렉티브의 장승열 이사를 비롯 약 1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분과위원으로 라티스글로벌 김현규 이사를 비롯 12개 분과의 분과위원장을 임명했으며 초대회장은 황성익 회장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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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A는 200여개 회원사들을 위한 올해 지원사업계획을 관련 분과별로 논의해 조만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아직 협회에 대해 알지 못하는 모바일게임 회사들을 위한 홍보에 힘을 쓸 계획이다.

황성익 회장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협회로서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에 소중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는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보완하는 사이로 K-IDEA가 전부 대변할 수 없는 스타트업과 중소 모바일게임사를 우리가 맡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