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5/02/09 11:00    수정: 2015/02/10 11:4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사 스마트TV에 적용해 직관성, 사용성 측면에서 호응을 얻은 웹OS를 탑재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호텔 TV, 투명 디스플레이,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텔TV용 솔루션의 경우 호텔 소개와 주변 명소, 엔터테인먼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인터넷 연결도 편리하다.

이 밖에 냉장고와 결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LG 투명 쿨러 도어’와 거울, 터치스크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미러 디스플레이’, 비콘 서비스를 활용해 매장 방문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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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5인치를 비롯해 98, 8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4K 울트라HD 해상도 사이니지도 전시한다. 전자칠판 기능과 손가락 10개를 동시에 감지하는 10-포인트 터치 등을 탑재했고 손자국방지 필름 적용으로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박형세 LG전자 ID사업부장 상무는 “사용하기 편하면서도 정보전달력이 뛰어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