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주, 저가형 스마트워치 출시하나

일반입력 :2015/02/08 14:31    수정: 2015/02/08 14:46

박소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메이주가 저가형 스마트워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유출된 관련 제품 추정 사진을 근거로 메이주가 저가 브랜드인 블루참을 활용한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에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추정되는 원형 디스플레이가 있으며 스마트워치 밴드 등은 보이지 않는다. 출시일 등 기타 상세 사항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내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블루참 워치의 웨이보 페이지는 아직 아무런 게시글도 없는 상태지만 이미 1만1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참 브랜드 제품군은 999위안(한화 약 17만4천 원)짜리 스마트폰 메이주 M1 노트 등을 포함한다. 업계에서는 블루참 라인이 메이주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례로 M1 노트는 중국에서 출시 1분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메이주는 블루참 라인업 발표 당시 해당 라인업이 단순히 스마트폰만을 포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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