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차관에 최재유 기획조정실장 발탁

일반입력 :2015/02/08 12:26    수정: 2015/02/09 07:14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이 차기 미래부 2차관에 발탁됐다. 청와대는 8일 정부부처 소폭 개편 인사를 발표하면서 최재유 실장을 신임 차관에 선정했다.

이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최재유신임 차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방송통신분야 현안을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최재유 신임 차관은 1984년 2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방송통신 및 IT 분야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3년부터 현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전신인 정보통신부에서 이 분야와 연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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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 지식정보산업과장으로 부임한 뒤, 구 방통위 이용자보호국장, 통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고 미래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융합실장,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기조실장을 잇따라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단장을 맡아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