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동절기 헌혈 캠페인을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한 달간 전 계열사의 모든 사업장에서 약 1만2천명이 헌혈에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1996년부터 1년 중 가장 혈액 재고가 부족한 동절기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19년간 누계 28만명이 여기에 동참했다.
이날 삼성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각 계열사별 ‘헌혈왕’을 선발하는 등 참여 독려에 나섰다. 삼성물산(건설부문) 헌혈왕으로 뽑힌 송종은 주임은 지금까지 216회의 헌혈을 해왔으며, 최근 ‘2015 헌혈 포스터’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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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계열사는 임직원의 헌혈과 매칭한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회사가 5천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레드 러브 도네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1명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