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립사업 영역과 자동차용 전장부품 사업부인 VC사업부의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014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독립사업부 중 하나인)태양광 발전 사업부의 경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온 VC사업부의 경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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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열 VC사업부 상무는 "올해 1분기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주 잔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여러 차종이나 지역으로 당사 제품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