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용 생산라인인 신규 A3 공장을 2분기부터 가동한다.이창훈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29일 삼성전자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2분기 안에 신규 플렉서블 생산라인인 A3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플렉서블 스마트폰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상무는 "신규 플렉서블 라인을 가동하기 전까지는 현재 A2 라인에 있는 플렉서블 생산능력(CAPA)을 활용해서 생산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고객과 협의된 계획과 비교해 필요한 물량은 문제없이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