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3D프린팅협회가 28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3D 프린팅 메디컬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3D프린팅협회장을 맡게 된 최진성 SK텔레콤 CTO(종합기술원장)는 이날 행사에서 “3D프린팅산업 자체로는 혁신을 이끌어내기가 부족하다”며 “기술 잠재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타 산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 메디컬 데이가 3D프린팅과 의료 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위원장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협회에서 수여하는 창의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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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외국에 비해서 현재 국내 3D프린팅 산업은 미비한 게 사실”이라며 “국회 미방위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이 세계 1위로 거듭나갈 수 있도록 주변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 3D 프린팅 메디컬데이 행사에는 조주영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동현 경북대 산학협력단 교수, 심진형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3D프린팅을 활용한 소화기 내시경 영역 치료, 3D프린팅 응용 소프트웨어 기술등의 사례 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