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대표 정주형)이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솔루션 회사 스프링웍스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모션은 웹·모바일 솔루션과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경험(UX) 개발 등 통합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5년 설립돼 약 20년에 걸쳐 온라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다.
이모션에 합류하게 된 스프링웍스는 CMS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분야 기업으로, 2010년 설립 후 어도비, 우얄라, 콘센트릭스, 피지컬리틱스 등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맺었다. 또 매일경제·아모레퍼시픽·기아자동차·한국타이어·삼성화재 등 기업들의 사이트 개발 및 웹콘텐츠관리시스템 통합 전략 수립,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웹 분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프링웍스는 AEM(Adobe Experience Manager)을 구축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다.
이모션은 이번 스프링웍스 인수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비즈니스 모델에 스프링웍스의 마케팅 분석에 기반한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더해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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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형 이모션 대표는 “이번 스프링웍스 합류를 계기로 이모션은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전방위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모션의 전문 분야인 UX컨설팅과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웹, 모바일 구축 및 운영과 관계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에이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션은 옐로모바일의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YDM)에 속해 있다.